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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 설계·조달·시공(EPC) 전문기업 에쓰씨엔지니어링은 극동유화와 바이오에너지 플랜트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극동유화가 추진하는 신규 바이오디젤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의 EPC 기술 파트너로서 전문기술 지원과 사업화 기반 구축 등 전방위적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에쓰씨엔지니어링의 수소 플랜트 EPC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인정받아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극동유화와 덕양에너젠이 공동 출자한 케이앤디에너젠으로부터 약 1000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수소 생산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해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양사는 극동유화의 바이오디젤 사업 역량과 에쓰씨엔지니어링의 EPC 기술력을 결합해 폐식용유 전처리 설비부터 바이오디젤 제조 설비까지 공정 전반의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추진한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프로젝트의 개념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최적의 바이오디젤 플랜트 건설을 위한 기술적 완성도와 사업 실행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바이오디젤 시장은 탄소 감축 요구와 에너지 안보 강화, 폐자원 순환경제 전환이 맞물리며 성장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디젤 혼합의무비율도 2026년 4%에서 2030년 이후 5%로 상향되는 만큼 관련 수요도 이어질 전망이다. 극동유화는 자회사 케이디비앤티(KD B&T)를 통해 연산 10만톤 규모의 바이오디젤 플랜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바이오디젤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생산설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에쓰씨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수소 프로젝트에서 입증한 EPC 기술력을 바이오디젤 시장으로 확장하는 전략적 출발점”이라며 “극동유화와의 협력을 발판으로 바이오디젤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바이오에너지 분야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해 수주 기반을 넓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