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AI(인공지능)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엘이 3분기 매출 334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도 51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 전장부품과 ITS(지능형교통시스템) 등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 기반에 휴머노이드 사업의 신규 매출이 더해지면서 사업 포트폴리오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3분기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엘봇(ILBOT)'을 포함한 로봇 관련 매출 약 27억원이 실적에 반영됐다. 아이엘은 제조·물류·유통·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으로 휴머노이드 공급을 확대하며 새로운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휴머노이드 하드웨어 공급뿐 아니라 제조 현장별 작업 학습, 관제시스템, 운영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피지컬AI 솔루션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자동차 전장과 ITS 사업에 더해 휴머노이드와 AI 솔루션이 새로운 매출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엘은 향후 산업별 휴머노이드 공급을 확대하고 고객사의 제조·서비스 환경에 맞춘 AI 기술과 운영 솔루션을 결합해 신규 사업의 매출 기여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이엘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에 휴머노이드 사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더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휴머노이드 공급 확대와 피지컬AI 솔루션 사업의 성장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조·물류·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하고, 기존 사업과 미래 성장사업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11월 설립된 아이엘은 광학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및 스마트 조명 시스템을 모태로 성장해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및 제조 데이터 기반의 솔루션을 공급하는 피지컬AI 플랫폼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