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 '퇴행성 뇌질환 권위자' 이재홍 박사 CMO 영입

김건우 기자
2026.11.03 08:47
젬백스앤카엘 최고의료책임자(CMO) 이재홍 박사 /사진제공=젬백스

젬백스앤카엘(이하 젬백스)이 신경퇴행성질환 분야의 권위자인 이재홍 박사(의학박사)를 최고의료책임자(CMO)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재홍 신임 CMO는 젬백스 바이오 사업부의 임상 개발 및 운영을 총괄하며, 의료∙과학 전략 수립을 이끈다. 특히 주력 파이프라인인 진행성핵상마비(PSP),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루게릭병) 등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제 개발 전반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이 CMO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서울아산병원 신경과에서 30여년 간 교수로 재직했다. 서울아산병원 파킨슨∙알츠하이머센터 소장을 역임하는 등 퇴행성 뇌질환 분야의 임상과 연구를 아우르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학술적 역량과 대외 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국제 유수 저널을 포함해 총 253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했으며, 대한치매학회 이사장과 국가치매연구개발위원회 위원 등을 지내며 치매 및 인지장애 등 관련 연구와 보건 정책 수립에 기여해 왔다.

젬백스는 오랜 임상 경험과 연구 역량을 갖춘 이 CMO의 합류로 향후 진행될 국내외 임상시험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고 적응증 확대 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젬백스 관계자는 "신경퇴행성질환 분야에서 수십 년간 진료 현장과 학계를 이끌어 온 최고 권위자 이재홍 박사를 영입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 CMO의 임상 경험과 학술적 통찰력은 글로벌 임상 개발을 체계화하고 적응증을 다각화하는 데 핵심적인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홍 CMO는 "젬백스는 진행성핵상마비, 알츠하이머병, 근위축성측삭경화증 등 난치성 신경퇴행성질환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꾸준히 축적해 온 기업"이라며, "그간의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임상 개발의 완성도와 속도를 한층 끌어올려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젬백스는 반도체·디스플레이용 화학오염제거용 필터 제조 사업을 모태로 텔로머라제 유래 펩타이드(GV1001) 기반 난치성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제 개발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