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스타트업 웨이웨어러블, 아모레퍼시픽으로부터 투자 유치

방윤영 기자
2015.10.01 11:41

IoT(사물인터넷) 스킨케어 솔루션 '웨이'(WAY)를 개발한 국내 스타트업 웨이웨어러블(WayWearable)은 1일 아모레퍼시픽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투자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투자로 웨이웨어러블은 웨이의 안정적인 제품 양산과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여 올해 말 예정된 글로벌 시장 론칭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웨이웨어러블이 개발한 웨이는 매일 피부 상태, 날씨 등 환경에 따라 어떤 스킨케어 제품을 얼마나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맞춤형 피부 관리 IoT 제품이다. 화장품 가방에 들어갈 정도로 크기가 작고 가벼우며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지난 올해 5월 미국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50일동안 총 12만1588달러(약 1억4358만원) 규모의 선주문을 확보하며 해외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스타트업으로는 이례적으로 해외 패션 웹진 리파이너리29(Refinery29) 등 해외 유력 매체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문종수 웨이웨어러블의 대표는 "글로벌 K-뷰티의 리더 아모레퍼시픽이 기술 기반의 뷰티 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신생 스타트업의 도전을 지지해주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힘입어 더욱 완성도 있는 제품을 전 세계에 런칭하여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에 혁신과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그룹 전략부문장은 "아모레퍼시픽은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과 시장에 더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여러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투자가 글로벌 뷰티 시장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