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NAVER)의 위조 상품 판매 방지를 위한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커머스와 UGC(사용자생성콘텐츠) 부문에서 위조 상품 신고 건수가 감소하고 사전 대응률이 증가했다.
네이버는 안심보장 프로그램 운영 결과 상반기 카페·밴드·블로그에서의 위조 상품 판매 게시 중단 신고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안심보장'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위조 상품 유통 방지 △비정상 거래 탐지 △위해 상품 유통 차단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술적, 정책적 노력과 조치 등을 공개한 바 있다.
네이버는 카페와 밴드에서 위조 상품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면 검색 결과를 노출하지 않고 관련 커뮤니티 개설과 게시글 등록을 제한하는 등 사전 기술 대응 조치에 주력하고 있다.
네이버는 연내 밴드에서 가품 신고 메뉴 접근성을 개선하고 위조 상품 자동 탐지 기능을 고도화하는 등 UGC 영역에서의 안심보장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위조 상품에 대해 AI(인공지능) 탐지 및 모니터링으로 판매자 신뢰도를 점검하고 거래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스토어 입점 단계부터 위조 이력이 있는 판매자를 사전 차단하고 도용 의심 판매자을 사전에 탐지하는 기술 조치를 강화 중이다.
이에 더해 원스트라이크 아웃, 구매 보호조치 등 '위조 상품 클린프로그램' 정책을 병행하며 월평균 1000개가 넘는 판매자들을 사전 차단한 결과, 쇼핑 영역에서의 위조 상품 사전 대응률을 2021년 62%에서 올해 95.6%까지 끌어올렸다.
네이버는 플랫폼의 직접 감정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올해 협력 권리사와 브랜드사를 300여곳으로 확대하고, 전문 감정기관과 협업하는 등 위조 의심 상품에 대한 감정 의뢰와 검증을 이어가고 있다. 특허청의 '위조 상품 유통 방지 협의체'에 10년 이상 참여하며 자율규제 노력에도 힘쓰고 있다.
또 현금 직거래 유도, 외부 피싱 사이트 유인 등 피싱 패턴을 감지하는 탐지 툴을 개선하고 악성 판매자 및 의심 판매자에 대해 사전 조치를 강화한 결과,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구매자 피해 신고 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감소했다.
유봉석 네이버 정책/RM(리스크관리) 부문장은 "쇼핑, UGC 등 네이버 생태계 전반에서 안심보장 프로그램을 강화해 건강한 플랫폼 환경을 구축해 서비스 신뢰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