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3억명 함께 달렸다...쿠키런, 누적 매출 1.5조원

이찬종 기자
2025.11.26 09:59
데브시스터즈가 자사 대표 IP(지식재산권) 쿠키런의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가 3억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제공=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는 대표 IP(지식재산권) 쿠키런의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가 3억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누적 매출은 1조5000억원에 달한다.

쿠키런은 특정 권역에 편중되지 않은 고른 이용자 분포를 갖췄다. 최근 1년 이용자 활성도는 한국, 미국, 중국, 태국, 러시아 순으로 높아 아시아, 북미, 유럽 등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았다. 최근 1년 누적 매출은 미국, 한국, 대만, 영국, 캐나다 순이었다.

쿠키런 IP의 인기 비결은 대중성과 다양성을 담은 창의성이다. 여러 지역, 인종, 문화를 투영한 500종 이상의 쿠키 캐릭터와 용기·희망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중심으로 한 서사가 세대, 성별, 지역을 뛰어넘는 공감을 끌어냈다.

쿠키런은 2009년 모바일 러닝 게임 '오븐브레이크'에서 출발해 RPG(역할수행게임), 퍼즐 어드벤처, 협동 액션 등으로 장르를 넓혔다. 그간 캐릭터와 세계관, 콘텐츠를 지속 확장했다.

쿠키런 IP는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굿즈, 출판, 전시, 라이선싱 등 오프라인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대중과 접점을 확대하는 등 IP 미래가치와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최근에는 전통 무형문화 장인들과 협업해 전통문화와 IP를 결합한 '아트 콜라보 프로젝트'를 시도했다. 회사는 국가유산청과 함께 덕수궁 돈덕전에서 특별전을 개최하는 등 한국의 문화적 우수성을 알리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나전칠기, 연등, 분청사기 등 전통 무형문화로 재해석한 콜라보 작품 10종을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종합 전시도 내년 중 마련될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앞으로도 전 세계 쿠키런 팬들에게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며 즐거움을 전파하겠다"며 "글로벌 IP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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