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자체 개발 AI '믿:음 2.0' 이끈 신동훈 CAIO 퇴사

윤지혜 기자
2026.01.30 09:35
/사진=뉴시스

KT의 자체 개발 LLM(거대언어모델) '믿:음 2.0' 개발을 이끈 신동훈 CAIO(최고인공지능책임자)가 퇴사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신동훈 KT 생성형AI랩장(Gen AI Lab장)이 이달 '일신상의 이유'로 퇴사했다. 2024년 7월 엔씨소프트에서 이직한 지 약 1년 6개월 만이다. 신 전 랩장은 SNS 링크드인에 "수년간 앞만 보고 달려왔다. 이제는 잠깐 내려놓고 좀 쉬어가려고 한다"고 썼다.

신 랩장은 오승필 기술혁신부문장(CTO), 배순민 퓨처AI랩장, 윤경아 에이전틱AI랩장과 함께 KT의 AI 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지난해 '믿:음 2.0'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도전장을 냈지만 고배를 마셨다. 이에 KT의 AI 자체 개발 동력이 약해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KT는 "AI 연구·개발, 사업화, 파트너십 등 주요 과제는 기존 체계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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