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5호가 7일 전남광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누리호는 이날 낮 12시25분 예정대로 이륙했다. 이륙 후 1단 및 2단 추력 구간에서 안전한 비행을 위해 170°(도)의 발사방위각을 따라 남쪽으로 비행했다.
발사 약 2분 3초후 발사체 1단이 분리됐다. 약 3분 후 페어링 분리에 이어 약 4분 후 발사체 2단도 분리됐다. △발사체 1단 △페어링 △발사체 2단의 예상 낙하지점은 발사장에서 각각 △약 396㎞ △약 1587㎞ △약 2667㎞ 떨어진 공해상으로 예측된다.
이어 고도 약 575㎞ 지점에 도달해 첫 위성 사출을 시작했다. 주탑재체인 초소형군집위성 2호다. 발사 시간으로부터는 약 13분 후였다. 이어 35초~40초 간격을 두고 1기씩 성공적으로 분리했다. 수초 간격을 두고 위성을 사출하는 만큼 위성 간 충돌을 막기 위해 우주 공간에서 발사체 몸체를 30도, 50도씩 돌리는 분리 시퀀스를 적용했다.
부탑재체 사출도 이뤄졌다. 누리호 5호에는 국내 산학연이 개발한 큐브위성 10기가 실렸다. 큐브위성은 한 번에 2기씩, 10초 간격으로 내보냈다. 이로써 누리호는 낮 12시42분쯤 탑재된 위성 전체를 사출하는 데 성공했다. 발사 약 17분 후다.
낮 12시44분쯤 누리호 오토파일럿이 종료됐다. 발사체 3단이 사전 계획된 비행 시퀀스의 모든 기동 제어를 종료했다는 뜻이다. 이와 함께 누리호 5차는 공식적으로 임무를 종료했다. 남은 발사체 3단은 비행을 계속하며 우주를 떠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