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이 최근 2만5000여건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신한은행에 대해 "연계정보(CI)와 관련해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법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8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최근 신한은행 고객정보 유출 사고에서 신용정보, 개인정보 외 연계정보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연계정보 안전조치를 담당하는 방미통위는 해당 연계정보 이용기관의 운영 및 관리실태를 현장 점검할 계획이며,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법에 따라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했다.
연계정보는 온라인 상에서 특정한 개인을 식별하기 위해 주민등록번호를 암호화한 전자정보다. 생성부터 보관까지 안전조치 의무가 법령으로 정해져 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유출된 연계정보의 재사용을 막기 위해 정기적 또는 유출 시 갱신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신용정보 및 개인정보 소관 기관과 적극 협력해 연계정보 유출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달 말 대출모집인의 간편 조회 서비스에서 고객 2만5000여명의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름과 전화번호, 연 소득, 대출 산출 한도 등 개인·신용정보와 주민등록번호, CI가 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