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통합 고객 플랫폼 '유플러스원'(U+one)의 AI(인공지능) 검색을 기존 응답 및 메뉴 안내 기능에서 고객이 원하는 업무까지 처리하는 '액셔너블(Actionable) AI Agent'로 단계적으로 전환한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AI 에이전트 전환 첫 단계로 지난 8월 '요금납부 Agent'를 선보인 데 이어 9월 '로밍 Agent'를 오픈했다. 고객은 U+one에서 AI와 대화하며 청구정보와 요금 변동 원인을 확인하고 미납요금을 납부하거나, 여행 조건에 맞는 로밍 상품을 추천받아 가입할 수 있다. 올해 4분에는 '매장안내 Agent'도 출시, 고객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매장을 추천하고 지도에서 위치를 확인하거나 길찾기와 전화 연결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27년에는 주요 통신 서비스 전반으로 대화형 Agent를 확대하고 이용 이력과 이전 대화를 활용해 고객이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설명하는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다국어와 음성 기능도 적용해 외국인과 고령층 고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며 장기적으로는 고객이 개별 메뉴를 찾지 않아도 하나의 입력창에 원하는 내용을 말하면 AI가 적합한 서비스를 제안하고 처리까지 지원하는 'AI First 앱'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김원기 LG유플러스 디지털CX트라이브장은 "U+one AI Agent의 핵심은 고객이 복잡한 메뉴를 찾아다니지 않고 AI와의 대화만으로 필요한 업무를 쉽고 편리하게 끝내도록 돕는 것"이라며 "요금납부와 로밍을 시작으로 고객의 고민은 덜고 선택에 대한 확신은 더하는 'Simply. U+' 경험을 통신 생활 전반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