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이 삼성증권의 'AI-Ready Data Platform' 구축 사례로 오라클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파트너상을 받았다.
베스핀글로벌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오라클 AI 월드 2026'에서 '2026 오라클 파트너 어워드' APAC 데이터 플랫폼 브레이크스루 부문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라클 자율운영 AI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구축한 삼성증권의 데이터 플랫폼 사례가 주요 레퍼런스로 반영됐다. 기존 금융 데이터를 AI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자산으로 전환하면서 보안과 데이터 주권, 시스템 안정성을 함께 확보한 것이다.
삼성증권은 기존 오라클 기반 데이터 환경을 활용해 AI 업무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새로운 AI 시스템을 별도로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에 축적한 데이터를 AI 에이전트와 전사 AI 전환에 활용할 수 있도록 아키텍처를 확장했다.
금융권에서는 개인정보와 중요 금융정보를 다루는 만큼 AI를 도입할 때 데이터가 어디에 저장되고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삼성증권은 보안과 규제를 제약 요소가 아닌 AI 확산을 위한 핵심 설계 요소로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증권은 해당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내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 데이터 활용 범위와 AI 적용 업무도 확대할 계획이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다른 금융사에도 기존 데이터 자산을 활용한 AI-Ready Data Platform 구축을 지원한다. 이후 AI 에이전트와 전사 AX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선호 베스핀글로벌 CAIO는 "금융회사가 오랜 기간 축적해온 데이터를 어떻게 안전하게 AI가 활용할 수 있는 자산으로 전환하느냐가 중요한 과제"라며 "기존 데이터 자산을 기반으로 AI 에이전트와 전사 AI 전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