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SKT)이 전사 AX(AI 전환)을 고도화하기 위해 'AX 혁신 2.0'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AX 혁신 2.0은 구성원 개개인의 AI 활용을 넘어 조직의 업무 프로세스와 협업 방식을 AI로 재설계한다.
AI 도입 후 재교육, 업무 재설계, 데이터·조직 정비 등으로 인해 업무 효율이 일정 기간 떨어질 수 있지만, 이같은 'AX J커브'를 돌파해 조직 전반의 생산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핵심 프로그램은 △AX 이네이블러 TF(AX Enabler TF) △AX 샌드박스(AX Sandbox) △AX 카탈리스트(AX Catalyst)다.
AX 이네이블러 TF는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사 차원의 어려움을 해결한다. 교육·지원체계를 개선하고 데이터·보안 등 기술 인프라를 고도화한다. 아울러 AI 에이전트에 사번을 도입하고 평가체계를 마련하는 등 경영 인프라도 재설계할 계획이다.
AX 샌드박스는 기존 업무 방식을 AI 중심으로 처음부터 재설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직원 한 명이 기획·개발·검증을 AI 에이전트와 함께 수행한 경험을 토대로, 하반기부터 전사 각 조직으로 적용을 확대한다.
AX 카탈리스트는 AI를 적극 활용하고 업무에 적용해 온 구성원을 선정하는 제도다. 지난 9월 직원 10명을 1기 카탈리스트로 선정했다. 카탈리스트에게는 AI 모델 활용 비용을 비롯해 기술, 데이터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AI에 데이터 원문을 직접 노출하지 않고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Z.E.Z(Zero Exposure Zone)' 기술, AI가 데이터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이터 데스크' 등을 통해 전사적 AX를 추진할 계획이다.
SKT는 "구성원의 자발적인 AI 활용 문화와 전사 지원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AX 혁신의 성과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