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미국항암학회서 'BAL0891' 연구 발표…병용 시너지 기대"

김선아 기자
2025.10.15 08:49

3D 오가노이드 활용 연구 및 면역항암제 병용 임상 개요 포스터 발표 채택

신라젠이 개발 중인 항암제 'BAL0891' 연구 2건이 오는 11월 7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이 면역항암분야 학회인 '미국면역항암학회 연례학술대회'(이하 SITC 2025)에서 포스터 발표로 채택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채택된 연구 2건 중 1건은 인체 조직을 모사한 종양 미세환경 플랫폼 및 약리학적 모델링을 이용해 트레오닌 티로신 키나제(TTK)/폴로 유사 키나제1(PLK1) 이중 억제제인 BAL0891의 면역 조절 최적화를 통한 면역관문억제제(ICI)와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연구다. 연구 결과 BAL0891과 면역관문억제제를 병용하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두 약물의 시너지 효과가 명확히 입증됐으며, 최적의 병용 투여 시점도 도출됐다.

나머지 1건은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비원메디슨의 면역관문억제제 티슬렐리주맙과 BAL0891을 병용하는 임상 1상 연구에 대한 소개다. 회사는 해당 연구를 미국과 한국에서 약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여러 전임상 연구를 고려했을 때 두 약물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와 내용은 오는 11월 학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신라젠 관계자는 "세계 최고 권위 학회 중 하나인 미국면역항암학회에서 BAL0891 연구 2건이 채택된 배경엔 당사 및 관련 연구자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수반되어 가능했다"며 "BAL0891과 면역관문억제제의 병용 조합에 대한 학계의 관심이 높은 만큼 티슬렐리주맙과의 병용 임상에서 좋은 결과를 도출해 혁신적인 암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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