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피지·염증 관리 여드름치료제 '애크린비타겔' 출시

정기종 기자
2026.09.18 09:42

니코틴산아미드 4% 함유 일반의약품…피지 분비 조절·염증 관리에 도움
'애크린겔·애크논크림' 이어 애크 제품군 확대…증상·원인별 치료 선택지 강화

동아제약 니코틴산아미드 여드름치료제 '애크린비타겔' /사진=동아제약

동아제약이 피지 분비 조절과 염증 관리에 도움을 주는 여드름치료제 '애크린비타겔'을 출시했다. 기존 여드름치료제 '애크린겔', '애크논크림'에 새로운 성분의 제품을 추가해 여드름의 증상과 원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애크' 제품군을 확대한다.

동아제약은 니코틴산아미드 4%를 주성분으로 하는 일반의약품 애크린비타겔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여드름은 피지 분비 증가와 모공의 과각화, 여드름균 증식, 염증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는 모공을 막아 쌓인 각질과 뭉치면서 여드름균 증식과 염증 반응을 촉진해 여드름 발생과 악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애크린비타겔의 주성분인 니코틴산아미드는 비타민B3의 한 형태로 피지 분비를 조절하고 염증 매개 물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해외 연구에서는 니코틴산아미드 4% 제제가 클린다마이신 1% 제제와 유사한 여드름 치료 효과를 보인 것으로 보고됐다. 니코틴산아미드 2% 제제를 4주간 사용한 별도 연구에서는 피지 분비율이 약 2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제약은 이 같은 니코틴산아미드의 특성을 활용해 애크린비타겔을 개발했다. 제품에는 니코틴산아미드 4%와 함께 덱스판테놀, 알란토인, 토코페롤, 알로에베라겔 등이 첨가됐다. 제품은 펌프형으로 적정량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겔 제형으로 만들어졌다. 용량은 30g으로 하루 2회 아침과 저녁 세안 후 충분한 양을 바르면 된다.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애크린비타겔 출시로 동아제약의 여드름치료제 브랜드 '애크' 제품군도 확대됐다. 현재 세정제 '애크온 딥 클렌징폼'과 여드름치료제 애크논크림·애크린겔 등을 판매하고 있다. 회사는 피지 분비와 모공 과각화, 여드름균 증식, 염증 등 증상과 원인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군을 구성하고 있다.

피부외용제 영역에서는 여드름 치료 이후까지 제품군을 넓히고 있다. 여드름 압출 후 감염 관리에 사용하는 '노스카딘겔'과 여드름 흉터 치료제 '노스카나겔' 등을 판매하며 여드름 치료부터 압출 후 감염 관리, 흉터 치료까지 피부 고민과 상황에 따른 제품을 갖추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여드름은 피지 분비, 여드름균 증식, 염증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만큼 증상과 원인에 맞는 치료가 중요하다"며 "애크린비타겔 출시로 소비자들이 증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애크 브랜드의 여드름 치료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세분화하는 동시에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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