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첫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29일 더 내셔널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UAE 보건당국은 28일(현지시간) 우한에서 온 중국인 가족이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정 판정을 받은 중국인 가족의 구성원이 정확히 몇 명인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현지 보건부는 "국민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당국이 24시간 일하고 있으며, 국제 및 세계보건기구 기준에 따라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9시 기준 해외에서는 총 6056명의 확진 환자가 18개국에서 발생해 그중 132명이 사망했다. 중국 환자가 5974명으로 대부분이었으며, 사망자 역시 모두 중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외 아시아에선 태국 14명, 홍콩 8명, 마카오 7명, 대만 8명, 싱가포르 7명, 일본 7명, 말레이시아 4명, 베트남 2명, 네팔 1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등이 확진으로 판명됐다. 미국 5명, 캐나다 3명, 프랑스 4명, 독일 4명, 호주 5명 등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 확인됐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된 확진 환자는 △20일 첫 번째 환자(35세 여성, 중국인) △24일 두 번째 환자(55세 남성, 한국인) △26일 세 번째 환자(54세 남성, 한국인) △27일 네 번째 환자(55세 남성, 한국인) 등 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