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걸린 中 2개월 아기, 13일 만에 퇴원

김주동 기자
2020.02.18 14:42

입원한 지 13일 만

/사진=트위터(중국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

중국에서 태어난 지 두 달 된 아기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으나 완치돼 퇴원했다.

중국국영 신화통신은 17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2개월 된 아기가 입원 13일 만에 코로나19를 극복해 퇴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아기는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 출신으로, 지난달 25일 할머니, 오빠와 함께 친척집을 방문하기 위해 자가용을 통해 광둥성 차오저우시로 이동했다.

이들은 코로나19가 확산되자 호텔에서 머물렀으나 차례차례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2개월 아기는 지난 3일 이상 증세가 보이기 시작해 그 다음 날(4일) 광저우의 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했다.

아기는 최근 두 차례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이 나와 17일 퇴원이 결정됐다.

다른 가족들이 아직 격리 치료 중이어서 아기는 복지관으로 이동해 간호사들의 관리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우한에서는 태어난 지 30시간 된 아기가 감염 사실이 확인된 적이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아이들은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낮고, 바이러스가 들어오더라도 증상이 없거나 가볍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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