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19 신규확진 100명대, 통계 발표 후 최저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2020.03.03 10:26

확진 125명·사망 31명 늘어… 누적 확진 8만151명, 사망 2943명

[베이징=AP/뉴시스]시진핑(가운데) 중국 국가주석이 2일(현지시간) 베이징의 중국 군사의학연구원을 방문해 연구진과 얘기하고 있다. 시 주석은 연구진을 격려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하면서 "코로나19의 근원과 전파 경로를 연구할 것"을 지시했다.

중국에서 지난 2일 하루 동안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125명 발생, 지난 1월21일 중국 정부가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날 코로나19의 발원지 후베이(湖北)성에선 1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 지역 봉쇄 직후인 지난 1월24일(105명) 이후 최저치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지난 2일 하루 동안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125명 늘어, 누적 8만151명이 됐다고 3일 발표했다. 사망자는 31명 늘어, 총 2943명이다.

하루 신규 확진 125명은 중국 정부가 지난 1월21일 코로나19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작은 수치다. 기존에는 1월22일 131명이 가장 적었다.

후베이성에선 114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왔는데 지난 1월23일(105명 이후) 최저치다. 우한지역 확진자는 111명으로 전날 193명에서 크게 줄었다.

후베이성 이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11명으로 전날(6명)보다 5명이 늘어나며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신규 사망자는 31명인데 모두 후베이성에서 나왔고 이중 24명은 우한에서 보고된 사망자다.

이날 추가 완치자는 2742명으로 누적 완치자는 4만7204명이다.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3만4명이며 이중 중증 질환자는 6806명이다.

누적 추적은 밀접 접촉자는 66만4899명, 아직 의학적 관찰을 하고 있는 밀접 접촉자 4만651명이다.

중국 전체 치명률은 3.67%다. 우한의 치명률은 4.55%이며, 후베이 외 중국 지역의 치명률은 0.8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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