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독재자' 아들 대통령 되나…마르코스 주니어 당선 가능성 ↑

임찬영 기자
2022.05.09 20:48
(로이터=뉴스1) 김민수 기자 = 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 후보가 9일(현지시간) 필리핀 일로코스 노르테의 바탁에 있는 마리아노 마르코스 기념 초등학교에서 투표를 끝마치고 손을 흔들고 있다. 2022.05.09/뉴스1 ? 로이터=뉴스1

새로운 필리핀 대통령에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아들인 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주니어가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AFP통신에 따르면 9일 오후 7시(현지시각) 필리핀 대선 투표가 종료됐다. 종료 후 개표를 시작하겠지만 사전 여론조사 결과 마르코스 주니어의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투표소의 문을 닫았지만 인근 30m에서 대기하던 유권자들은 투표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현지 여론조사 기관인 '펄스 아시아'가 지난 2일 발표한 필리핀 대선 여론조사에서 마르코스 주니어 후보는 56%의 지지로 1위를 차지한 반면 로브레도는 지지율이 전달(24%)에서 23%로 1%p 떨어졌다.

로브레도에 대한 최근 지지 상승이 이번 여론 조사 결과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반전적인 요소가 여전히 남아있지만 2배 넘게 차이나는 현 상황을 뒤집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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