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 남성이 페트병에 자신의 소변을 담아 편의점에서 파는 음료처럼 진열하는 일이 발생했다.
2일 일본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바현 후나바시 경찰은 20대 직장인 남성 A씨를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붙잡았다.
A씨는 지난 5월24일 '차'(茶)라고 적힌 페트병을 가져와 지바현 한 편의점 음료수 진열대에 올려놨다. 그런데 이 병 안에 든 것은 A씨 소변이었다.
같은 달 26일 한 여성이 이를 구매하고 매장에 신고하면서 범행이 발각됐다. 구매한 여성은 "병을 열자마자 이상한 냄새가 나서 마시지 않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에 편의점은 모든 음료 제품을 점검해야 했다.
경찰은 매장 CCTV 등을 토대로 A씨를 붙잡았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단순히 장난으로 생각했고 편의점 영업을 방해할 의도는 없었다"며 "일이 잘 풀리지 않던 시기에 답답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