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이란을 예방적 타격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란의 반격에도 대비할 태세여서 중동에 다시 전쟁이 확산될 우려가 커진다.
28일 A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날 "이스라엘은 국가적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이란에 대해 예방적 공격(preemptive strike)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은 자국에 전국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란이 미사일 등으로 반격해올 것을 대비해 국민들에게 공습경보를 발령했다.
이와 관련 이란 수도 테헤란서 폭발음이 들리고 연기가 치솟는 등 폭발이 발생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이스라엘 관계자는 이번 작전이 미국과 조율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 및 영국 정부가 자국 대사관 직원들을 이란에서 일시 철수시킨다고 밝히기도 했다. 미 국무부는 안전상 위험을 이유로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 직원 일부와 가족들의 철수를 승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미 대사관은 상업 항공편이 운항하는 시기에 이스라엘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라고도 권고했다. 미 국무부는 지난 23일에도 안보 상황을 이유로 레바논 주재 미국 대사관 직원과 가족에게 철수령을 내렸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의 핵 개발 문제를 두고 전날까지 3차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양국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4차 협상을 갖기로 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