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아비브=AP/뉴시스] 28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사이렌 경보가 울린 뒤 시민들이 방공호로 대피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이란을 상대로 예방적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고 이스라엘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2026.02.28. /사진=민경찬](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2/2026022818385194830_1.jpg)
미국과 이스라엘이 28일(현지시간) 이란을 겨냥한 공습을 단행한 가운데, 이란이 이스라엘에 이어 미국을 향해서도 보복 공격에 나섰다.
이날 뉴스1, 바레인 관영 뉴스통신사 등에 따르면 바레인에 위치한 미 해군 제5함대 기지의 서비스 센터가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AFP통신 역시 목격자 진술을 인용해 아랍에미리트(UAE) 수도인 아부다비와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도 폭발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두 국가는 중동 내 미국의 최대 우방국이다. 특히 카타르에는 대규모 미국 공군기지가 자리잡고 있다.
앞서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반발하며 즉각 반격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1, 카타르 매체 알자지라에 따르면 익명의 이란 고위 관리는 "우리 대응은 공개적일 것이며 어떠한 레드라인도 없다"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중동 내 모든 자산이 공격 목표라고 밝혔다.
이 관리는 "이전에는 고려하지 않았던 시나리오를 포함해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경고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에도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스라엘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6분 기준 이란 탄도미사일 2발 발사가 확인됐으며 이 중 1발은 개활지에 떨어져 인명 피해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