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록키 호러 픽처 쇼' 배우 팀 커리 별세…향년 80세

마아라 기자
2026.08.27 05:54
영화 '록키호러픽처쇼' 프랭크 N 퍼터 박사와 '그것'(IT) 페리와이즈를 연기한 영국 배우 팀 커리가 향년 80세로 별세했다. /사진=영화 스틸컷, /AFPBBNews=뉴스1

영화 '록키 호러 픽처 쇼' '그것' 등으로 유명한 영국 배우 출신 팀 커리가 별세했다. 향년 80세.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NYT) 등은 커리가 전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커리는 한동안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커리의 생일을 축하했던 팬들은 충격과 슬픔을 드러내고 있다.

커리는 1975년 컬트 뮤지컬 영화 '록키 호러 픽처 쇼'에서 프랭크 N 퍼터 박사 역을 맡아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이후 그는 '클루' '나 홀로 집에 2' '삼총사' 등 다수 영화에 출연했다.

특히 커리는 스티븐 킹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1990년 TV 시리즈 '그것'(IT)에서 빨간색 풍선을 든 광대 페니와이즈 역을 맡은 바 있다. 해당 캐릭터는 국내외 각종 밈(meme)에 사용되며 대중에 각인된 바 있다.

커리는 연극 무대에서도 활약했다. 그는 '아마데우스' '마이 페이버릿 이어' '몬티 파이튼의 스팸어랏'으로 3차례 토니상 후보에 올랐다.

2013년 뇌졸중을 겪은 커리는 이후 휠체어를 사용하며 활동을 줄였다가 2024년 공포영화 '스트림'으로 스크린에 복귀한 바 있다.

커리는 평생 결혼하지 않았고 자녀도 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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