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엄마 손맛' 외국인에게 전수…한식 집밥 경연 '코리안 쿡오프'

이민하 기자
2026.10.12 10:02
딜도라·엠마 어머님과의 만남, 요리법 전수 방송 장면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한국인 어머니와 주한 외국인이 한 팀을 이뤄 한식 집밥을 만드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외국인 참가자가 한국인 어머니에게 직접 요리법을 배운 뒤 한식 경연을 벌이는 방식이다.

1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국제방송교류재단 아리랑TV와 공동 제작한 '코리안 쿡오프(Korean Cook-Off)' 5부작을 이날부터 16일까지 매일 오전 8시 아리랑TV를 통해 국내외에 방송한다.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으며 향후 국내외 방송사와 FAST TV 등으로도 방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집밥 요리에 능한 한국인 어머니 5명과 중급 이상 한국어를 구사하는 주한 외국인 5명이 참여한다. 외국인 참가자는 베네수엘라 출신 안토니오, 가나 출신 글라디스, 폴란드 출신 프셰므, 우즈베키스탄 출신 딜도라, 프랑스 출신 엠마 등이다.

외국인 참가자들은 한국인 어머니의 집을 찾아가 식재료와 조리법, 집밥 요리의 노하우를 배운 뒤 경연에 나선다. 지역 특색을 담은 음식과 배운 요리법을 자신의 방식으로 재해석하는 임무도 수행한다. 마지막 회에서는 특산물을 활용한 최종 경연을 거쳐 우승자를 가린다. 문체부는 "한국인과 외국인이 집밥을 매개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정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한식과 K컬처의 매력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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