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38)이 사생활 논란 약 1년6개월 만에 국내 활동을 재개한다.
'더팩트 뮤직 어워즈'(TMA) 조직위원회는 28일 "김수현이 오는 9월19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시상자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김수현이 국내 공식 석상에 서는 건 지난해 3월 기자회견 이후 처음이다. 당시 그는 배우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과 본인 소속사의 채무 압박으로 김씨가 비극적 선택을 했다는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경찰 수사 결과도 김수현 측 주장에 힘을 실었다. 지난해 유족 측이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수사한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달 29일 해당 사건을 증거불충분으로 검찰에 넘기지 않기로 했다.
미성년 교제 의혹을 처음 제기한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김세의씨에 대해 별도로 진행된 수사에선 의혹을 뒷받침한다며 공개된 음성과 메시지 등이 AI(인공지능)로 생성되거나 위·변조된 자료라는 판단이 나왔다.
김수현은 지난달 필리핀 한 패션 브랜드 광고 촬영과 이달 중순 인도네시아 민영 방송사 RCTI 창사 37주년 특집 생방송 출연으로 활동 기지개를 켰다. 이번 시상식을 기점으로 국내 활동 복귀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