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밤 공연으로 논란이 됐던 가수 비비가 무대에 임하는 소신을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에는 비비가 '2026 워터밤' 무대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서진과 김광규는 비비의 비서로 하루를 함께 보냈다.
비비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워터밤 여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올해 워터밤 공연에서는 비키니를 입고 무릎을 꿇은 상태로 여러 남성 댄서들에게 둘러싸인 채 노래하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공연 시간이 다가오자 비비는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굳은 몸을 풀기 위해 스트레칭을 했고 손까지 떨었다.
그는 "공연에 대한 철학이 있다. '돈값'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무조건 이 돈을 내고 들어온 사람을 즐겁게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세 달 전부터 준비했다"고 했다.
평소 먹는 것을 좋아하는 비비는 워터밤을 앞두고 2주 동안 철저하게 식단 관리를 해왔다고. 그는 "닭가슴살이랑 달걀, 현미밥, 두유면 이런 걸 먹으면서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했다"고 말했다. 대기 중에 틈틈이 스쿼트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
비비를 지켜본 김광규는 "타고난 아티스트"라며 "긴장한 듯 했지만 언제 긴장했냐는 듯이 해냈다. 이 친구는 찐이다"라고 감탄했다.
이서진도 "자신있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가는 사람, 자기가 하고 싶은 방향으로 남들이 뭐라든 가는 그런 사람인 것 같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