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달 월드 투어로 14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지난 28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박스 스코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BTS 월드 투어 '아리랑'(BTS WORLD TOUR 'ARIRANG')으로 1억250만 달러(약 141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로써 같은 달 1억2440만 달러(약 1717억원)의 매출을 올린 위켄드(The Weekend)에 이어 빌보드의 7월 '톱 투어' 차트에서 2위를 차지했다.
한 달 동안 방탄소년단은 8회, 위켄드는 16회 공연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절반밖에 안 되는 공연 횟수로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낸 것이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비욘세, 배드 버니에 이어 월간 1억달러 수익을 돌파한 역대 세 번째 아티스트라고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1일까지 '아리랑' 투어를 38회 진행해 4억3320만 달러(약 598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230만장의 티켓을 판매했다. 이는 그룹의 이전 최고 기록이었던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투어의 2억1390만 달러(약 2952억원)를 훌쩍 넘어선 기록이다.
음원 차트에서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은 영국 '오피셜 앨범 톱 100'에서 23주 연속 차트인 신기록을 세웠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해 '다이너마이트'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등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은 '군백기' 이후 지난 3월 다섯 번째 정규 앨범 '아리랑'을 발매해 '스윔'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