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탁재훈 父 재산 노리나 "형은 마지 못한 핏줄…줄 생각 없다"

김유진 기자
2026.09.07 05:07
탁재훈이 아버지와 친분이 있는 정준호를 의심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정준호가 탁재훈 아버지와의 친분을 과시한 가운데 탁재훈이 "우리 아버지 재산 노리는 거 아니냐"고 의심하자 정준호가 "형은 마지못한 핏줄"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6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511회에서는 탁재훈이 정준호의 세컨하우스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탁재훈은 홍보대사만 100개가 넘는 정준호를 향해 장난 섞인 타박을 건넸다.

탁재훈이 "무슨 30년째 직책을 맡고 있냐. 그만 사퇴해라"고 하자 정준호는 "나는 그만두고 싶은데 조직에서 날 놔주지 않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정준호는 탁재훈에게 사회활동을 권했다.

회장님 모임에서 탁재훈의 아버지와 친분을 맺은 정준호.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정준호는 "형도 내년에 60살이다. 집에만 있지 말고 사회활동 좀 하라"며 "나이트클럽 같은 음지 말고 양지에서 인맥 좀 쌓아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호의 공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정준호는 "형이 언제 프로그램 잘릴지 모른다. 얼마 전에도 하나 날아갔다며"라고 말하며 탁재훈을 정조준했다.

이어 정준호는 "나처럼 형도 회장님들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형 아버지도 내가 관리하고 있다"며 레미콘 회사 회장인 탁재훈의 아버지를 언급했다.

아버지 이야기가 나오자 탁재훈은 곧바로 발끈했다.

탁재훈에게 탁재훈 아버지와의 친분을 과시하는 정준호.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탁재훈은 "우리 아버지 있는 자리에 네가 왜 가는 거냐"고 따졌다.

이어 "네가 자식이야? 나도 안 가는데 네가 거길 왜 가냐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정준호는 회장님들과의 모임에서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정준호는 "회장님들하고 모임을 한다"며 "난 거기서 사회도 보고 뒷처리도 다 한다"고 밝혔다.

이에 탁재훈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탁재훈은 "너 우리 아버지 재산 노리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정준호는 한술 더 떴다.

정준호는 "형한테 줄 생각도 없으신 것 같다"고 답해 탁재훈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오히려 나 하는 사업에 투자할 거 없냐고 물어보셨다"며 "형은 마지못한 핏줄이다"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탁재훈은 황당하다는 듯 "입적해라. 배준호로 이름을 바꿔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정준호는 "굳이 안 바꿔도 날 아들로 생각하신다"고 응수하며 끝까지 물러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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