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또 대박 조짐…'닥터X' 2회만에 시청률 17.4%

김희정 기자
2026.10.11 10:08
배우 김지원이 지난 5월 12일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한 주얼리 포토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김지원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가 방송 2회 만에 토요일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닥터X' 2화는 전국 14.9%, 수도권 14.7%, 최고 17.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는 물론 토요일 전체 미니시리즈 중 1위다. 화제성 지표인 2049 시청률은 평균 4.6%, 최고 5.4%로 한 주간 방영된 모든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날 방송에서 '수술방의 미친 계'로 불리는 외과의 계수정(김지원 분)은 환자의 지위와 권력을 우선하는 구서대병원의 질서에 정면으로 맞섰다. 응급환자를 옮기려고 VIP 환자의 휠체어를 빼앗는가 하면, 외과 과장 도윤식(김영민 분)의 무능을 의사들 앞에서 꼬집었다.

하이라이트는 수술 장면이었다. 윤식이 VIP 환자의 종양이 예상보다 크게 퍼진 것을 보고 수술을 포기하려 하자, 병원장 부승권(손현주 분)은 다른 수술을 하던 수정을 호출했다. 수정은 3~4시간 걸릴 수술을 1시간 만에 마친 뒤 VIP 수술까지 맡아 6시간 반 만에 두 환자를 모두 살려냈다.

극 말미에는 수정의 과거를 둘러싼 의혹이 떠올랐다. 같은 수술법을 쓴 '닥터X'라는 의사의 환자가 두 달 만에 숨졌다는 기사 속 사진에서 수정의 얼굴이 포착된 것이다.

'닥터X'는 매주 금·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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