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째 실종' YG 래퍼 사망?...무속인 추측에 "치가 떨려" 송백경 분노

이은 기자
2026.10.12 14:37
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약 16년째 행방이 묘연한 YG엔터테인먼트 출신 프로듀서 겸 래퍼 페리의 근황을 점치는 영상을 제작한 무속인에 분노했다. /사진=송백경 인스타그램

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약 16년째 행방이 묘연한 YG엔터테인먼트 출신 프로듀서 겸 래퍼 페리의 근황을 점치는 영상을 제작한 무속인에게 분노했다.

송백경은 12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한 무속인이 올린 영상 캡처를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무속인의 모습과 함께 "실종된 YG 페리 신점으로 본 현재 위치는?"이라는 글이 적혀있다.

송백경은 "아주머니, 나도 아주머니 영상 별로 안 보고 싶었습니다만, 어쩌다 보게 됐다. 그런데 저도 치가 떨리더라"라며 분노했다.

영상 속 무속인은 "사진을 봤을 때 얼굴이 시커멓게 보이더라. 눈동자도 시커멓게 보인다. 살아 있는 건 맞나. 그건 모르지 않나. 지금 약간 치가 떨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미국으로 언제 가셨나. 16년째 연락이 안 되나"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이 분 안 계신 거 같다. 그렇게 느껴진다"며 "안 좋은 쪽으로 빠진 것 같다. 바늘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송백경은 그는 "제 눈에도 시커먼 게 보이더라. 그게 아줌마 속마음인지는 잘 모르겠다"며 자극적인 제목으로 페리의 실종을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한 무속인을 지적했다.

이어 "이 분 살아계시냐고요? 미국 언제 갔냐고요? 물을 거 다 물어놓고 눈치껏 한다는 말씀이 뭐라고요?"라며 영상 속 무속인의 발언을 꼬집었다.

송백경은 사진만 보고 페리에 대해 추정한 무속인을 향해 "뭘 안다고 다른 사람의 삶을 산 자, 죽은 자 떠들며 함부로 말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이래서 무속인들한테 이유 없는 미움을 갖게 된 건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줌마, 시커멓게 보여요. 아줌마 속마음이 말이죠"라고 일침을 가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201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목격된 뒤 행방이 묘연한 프로듀서 겸 래퍼 페리의 행적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페리는 1997년 힙합 듀오 지누션 데뷔 앨범 참여를 시작으로 그룹 원타임, 가수 세븐, 렉시, 거미, 그룹 빅뱅 등의 대표곡을 프로듀싱한 YG엔터테인먼트의 초창기 핵심 프로듀서이자 래퍼다. 201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약 16년째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최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이 공식 계정을 통해 페리의 행적을 추적하는 제보를 받기 시작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백경은 지난 1월에도 페리에 대한 장문의 글을 남기며 연락이 끊긴 그의 안부를 걱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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