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40)가 아이 있는 띠동갑 돌싱 남성과의 미래를 고민하는 20대 초반 여성에게 단호한 조언을 건넸다.
주우재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구독자들의 다양한 사연을 읽으며 고민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우재는 "자극적인 사연이 있었으면 좋겠다"면서도 "하지만 여러분께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대 초반 여성이라고 밝힌 사연자는 "띠동갑에 아이까지 있는 돌싱 남성과 연애 중"이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사연자는 1년 가까이 남자친구와 반동거하며 함께하는 미래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남자친구의 양육권 소송 과정을 곁에서 지켜보며 그의 책임감 있는 모습에 애정이 더욱 깊어졌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 남자친구가 면접교섭을 통해 1년 만에 3세 아들과 재회하면서 고민이 시작됐다. 함께 아이를 만난 사연자는 현실을 마주하고 '이 사람 진짜 아빠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아이가 있는 남자친구와 가정을 꾸릴 수 있을지 등 부담감과 복잡한 심경을 느꼈다는 사연자는 "남자친구를 사랑하지만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 헤어지는 게 낫냐"며 "처음 마주한 낯선 모습이라 이런 감정이 드는 건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주우재는 "20대 초반이시지 않냐. 아저씨 말 잘 들어라"며 "사연자가 단단히 큰 착각을 하고 있는 걸 수도 있다. '이 감정이 내 인생의 전부고 가장 뜨거운 사랑'이라는 착각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아저씨가 볼 때는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돌싱이나 나이 차이, 아이가 있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이 어린 나이에 나중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경험해 볼 생각 없이 결단하려는 게 안타까운 것"이라고 했다.
주우재는 사연자가 남친과 밀접한 관계인 건 맞을 거라면서도 "본인은 절대 내가 얘기하는 감정을 느낄 수 없겠지만, 지금 본인이 생각하는 게 아닐 가능성 100%에 수렴한다. 나라면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연애 즐기고 미래까진 생각하지 않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