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한 배우 차예련(본명 박현호)을 둘러싼 진실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얼굴이 공개된 딸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85년생 여배우 학폭가해자 제발 활동 좀 그만해주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중학교 시절 1985년생 여배우에게 지속적인 괴롭힘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학교 인근 건물에서 뺨을 맞아 고막이 찢어지기도 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 차예련이 지목되자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0일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차예련이 일진 무리 중 한 명이었다는 댓글과 일진 수준은 아니었다는 상반된 댓글이 잇따라 달리며 논란은 수일째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차예련의 딸을 걱정하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차예련은 2017년 배우 주상욱과 결혼해 이듬해 딸을 얻었다. 그동안 SNS에 딸의 뒷모습이나 옆모습만 올리며 얼굴은 공개하지 않았다.
딸의 얼굴이 처음 알려진 건 지난 9월 23일 하퍼스 바자 코리아가 공개한 가족 화보를 통해서다. 화보 속 딸은 엄마 품에 기대거나 함께 카메라를 들여다보는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얼굴 공개 한 달여 만에 의혹이 불거지자 차예련의 SNS에는 딸을 언급하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누리꾼들은 초등학생인 딸이 인터넷을 충분히 접할 나이라는 점을 우려하며 "딸이 무슨 죄인가. 얼굴 공개된 직후 엄마가 이런 논란에 연루되다니 안타깝다", "깔끔하게 입장을 정리하면 좋을 것 같다. 아니라면 괜히 가족들이 고통받을 필요 없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