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는 창동 608번지 일대를 준공업지역 주택재개발사업 첫 사례로 추진하기 위해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약 6만6395.8㎡ 규모의 준공업지역인 창동 608번지 일대는 20년 이상 된 건축물이 약 80%가 넘는다.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기반 시설이 노후돼 주변 지역과 연계한 체계적인 도시 정비가 필요하다. 해당 지역은 2026년 4월 신속통합기획 주택 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구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8월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사를 선정하고 9월 2일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은 착수일로부터 24개월간 진행된다. 주요 과업은 △기초조사 및 현황조사 △주민 의견 수렴 △정비계획(안) 수립 △신속통합기획 관련 사항 검토 △추정 분담금 산정 △주민 의견조사 등이다.
구는 동북권 발전계획과 지역적 특성을 종합 고려해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토지 이용을 극대화하는 개발을 추진한다. 또 주민참여단을 구성하고 초안산 녹지축·광역 교통망과 연계하는 기반 시설 확충 방안 등 검토할 예정이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창동 608번지 일대는 노후한 준공업지역을 새롭게 탈바꿈하는 도봉구 첫 사례"라며 "경제·교통·주거·복지 전반을 혁신하는 '도봉대전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재개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