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임직원과 가족들의 사기를 높이고 소속감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를 기획했다.
대우건설은 연천 전곡리 일원에서 임직원과 가족 2000여 명이 참가한 '2026 노사합동 가족사랑 페스티벌'을 연천군과 공동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통해 대우 가족으로서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우건설의 가족초청행사는 단순한 사내 이벤트를 넘어 임직원 가족의 회사 이해와 유대감을 높이고 출산·육아·휴가까지 지원하는 가족친화 복지의 한 축이다.
대우건설 노동조합은 지난 6월 회사가 과거부터 이어온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전사 규모의 가족행사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사측도 임직원의 사기를 높이고 소속감을 강화한다는 취지에 공감해 함께 행사 준비에 나섰다.
대우건설 노사는 직원 가족들의 편안한 행사 참여를 위해 행사장 인근 한탄강오토캠핑장 전체를 대여해 2박 3일간 숙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연천 전곡리 유적과 한탄강 일대를 함께 걷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구석기 의상 대여와 구석기 바비큐 체험 등 전곡리 유적의 역사적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즐겼다.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의 의미도 행사 곳곳에 담았다. 연천군은 농특산물 장터를 운영해 참가자들이 지역의 다양한 특산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소비 위축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도 전복 양식 어가를 돕기 위해 행사 당일 완도에서 배송된 전복으로 전복버터구이와 전복물회 등을 준비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1월 연천군과 '지역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7월 임직원들이 경원선 폐철도 기후대응 도시숲 인근에서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지역상생을 실천해 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노사가 함께 가족친화 문화를 만들어가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미까지 더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