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위브더제니스' 하이엔드 브랜드 경쟁력 1위…부동산R114 소비자 설문조사

김지영 기자
2026.09.14 14:52
두산위브 더제니스

두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위브더제니스'가 수요자들이 꼽은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경쟁력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2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것으로 주요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브랜드 단지 공급을 확대하며 인지도를 높인 결과로 풀이된다.

15일 부동산R114와 턴어라운드의 '아파트 브랜드 경쟁력 진단 조사'에 따르면 위브더제니스는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와 지역 대표 브랜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5~13일 전국 소비자 338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위브더제니스는 주요 지역에서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이며 지역 대표성을 강화해왔다. 고급 주거상품과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앞세워 하이엔드 시장에서 소비자 인지도를 높인 것이 순위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두산건설의 대표 브랜드 위브에 대한 인식도 개선됐다. 위브를 알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 가운데 52.2%가 최근 2~3년 사이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답했다. 긍정적인 변화의 이유로는 '브랜드 경쟁력이 높아졌다고 느껴서'(33.3%)가 가장 많았다.

수도권에서는 브랜드 경쟁력 개선을 체감하는 응답자가 더 많았다. 수도권에서 해당 응답 비율은 33.9%로 비수도권 32.5%보다 높았다. 반면 비수도권에서는 '브랜드 디자인 및 이미지가 세련됐다고 느껴서'가 35.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브랜드 호감도와 실제 거주 의향도 나란히 올랐다. 7점 만점의 척도 조사에서 위브의 전국 브랜드 호감도는 지난해 4.87점에서 올해 4.98점으로 0.11점 상승했다. 거주 의향 역시 4.99점에서 5.05점으로 0.06점 높아졌다.

특히 수도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수도권 거주자의 위브 브랜드 호감도는 4.84점에서 4.96점으로 0.12점 상승해 전국 평균 상승폭을 웃돌았다. 거주 의향도 4.96점에서 5.02점으로 높아졌다.

업계에서는 브랜드 경쟁력이 단순 인지도를 넘어 실제 주거 선택과 연결되는 만큼 향후 분양시장에서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분양가 상승과 시장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수요자들이 입지와 가격뿐 아니라 시공사 브랜드와 상품 경쟁력을 함께 따지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어서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1.68%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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