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임명된 정의경 신임 국토교통부 2차관은 국토교통 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다.
정 신임 차관은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강릉고와 서울대 농화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부 기획조정실 국제협력통상담당관, 교통물류실 첨단자동차기술과장, 도시정책과장, 국토정책과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철도안전정책관 등을 두루 거쳤다.
올해 1월 국토도시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에는 국토모니터링 체계 구축·운영과 지역개발·균형발전 등 국토교통 부문을 폭넓게 다뤘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24년에는 국토부 직원들이 뽑은 '모범리더'에도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 국토부 2차관은 전임자인 홍지선 현 장관에 이어 또 다시 경기도 출신이 임명될 가능성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는 내부 출신인 정 차관이 승진 발탁됐다.
청와대는 "정 차관은 국토교통 분야 정책과 현장을 두루 경험한 정통 관료로 광역교통과 물류망 확충으로 지방 주도 성장의 기반을 넓히고 3대 메가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구축해나갈 적임자"라면서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교통 현안에 현장감을 갖고 속도감 있게 풀어니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4월 관보 게재한 수시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정 차관이 신고한 재산은 총 14억9241만원이다.
△1969년 출생 △강원 강릉 △강릉고 △서울대 농화학과 △행정고시 41회 △국토부 기획조정실 국제협력통상담당관·교통물류실 첨단자동차기술과장·도시정책과장·국토정책과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철도안전정책관 △국토도시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