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신입직원 20명 내외 채용 진행…AI 보안 인재 선발 확대

김도엽 기자
2026.09.17 10:26

금융보안원이 인공지능(AI) 공격·방어 등 실무 능력을 갖춘 보안 인재를 중심으로 2027년도 신입직원 채용에 나선다.

금융보안원은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27년도 신입직원 입사 지원서를 접수한다. 분야별 채용 전형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전체 채용 규모는 20명 내외로, AI 기술 확산에 따라 지능화·다변화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할 전문 인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채용 분야는 △Tech·Security △Offensive Security(화이트해커) △전략기획으로 나뉜다. Tech·Security와 전략기획 분야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1차 필기시험과 전공시험인 2차 필기시험, 1·2차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Tech·Security는 컴퓨터공학과 정보보호학 중 하나를, 전략기획은 경영학과 법학 중 하나를 전공시험 과목으로 선택한다.

화이트해커를 선발하는 Offensive Security 분야는 필기시험 대신 실기전형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1차 이론검증시험에 이어 2차에서 모의해킹 및 악성코드 분석을 평가한 뒤 1·2차 면접을 실시한다.

Offensive Security 분야에서는 해킹 관련 역량을 갖춘 지원자에 대한 우대도 제공한다. 주요 해킹대회 입상자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Best10 선정자는 1차 이론검증시험을 면제받고 2차 실기시험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고성능 AI 기술 활성화로 인한 보안 위협의 증가로 금융보안원은 최근 채용 인원을 늘리고 있다. 2025년에는 18명을 채용한 반면 올해는 상하반기 합쳐 32명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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