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에 NFT 티켓 첫 도입… 네이버페이, 디지털 입장권 확대

이창섭 기자
2026.10.14 11:40

제주 개최 '전국체전'… Npay 월렛 기반 NFT 티켓 도입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최대 2만원 지급

네이버페이(Npay)가 오는 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 'Npay 월렛' 기반 NFT(대체불가능토큰) 티켓 및 방문 인증 체계를 도입한다.

이는 전국체전 행사에 NFT 디지털 티켓이 적용되는 첫 사례다. 지난달 1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제46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Npay 월렛 기반 NFT 티켓이 개·폐회식 입장 수단으로서 성공적으로 활용됐다.

전국체전 홈페이지에서 디지털 티켓을 신청한 후 네이버 아이디와 연계된 Npay 월렛을 개설하면 NFT 형태의 개·폐회식 티켓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개회식 및 폐회식 현장에서는 종이 티켓 대신 NFT 티켓으로 입장하게 된다.

'Npay 월렛'은 네이버 아이디를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Web3 디지털 자산 지갑 서비스이다. 스포츠 이벤트, 페스티벌 등 대규모 행사의 입장 티켓을 NFT 형태로 안전하게 보관·관리할 수 있어 티켓 위·변조나 부정 거래를 방지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입장 경험을 제공한다. Npay 월렛 기반의 NFT 티켓은 지난 8월 '아우디 풋볼 써밋 2026'과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홈경기 등 다양한 행사 현장에서 본인인증 및 입장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Npay 월렛 기반 NFT는 대회 참여 및 방문 인증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대회가 진행되는 오는 22일까지 도 내 약 70여개 경기장에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은 경기장별 관람 기록 NFT를 'Npay 월렛'에 발급받을 수 있다.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별도의 기념 NFT도 발급된다. 이러한 인증 NFT는 디지털 기념품으로서 Npay 월렛 내 영구 보관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체전 NFT 티켓을 지역 상권·관광지와 연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전국체전의 NFT 티켓을 신청하고, 개·폐회식 또는 경기장 관람을 인증하면 인증 건당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1만 원을 지급한다.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지급되며 도내 식당, 카페, 전통시장, 관광지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성산일출봉, 제주도립미술관 등 제주도 내 주요 공영 관광지 24곳에서 NFT 티켓 또는 참가증을 제시하면 입장료 감면 또는 50%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Npay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디지털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Npay 월렛 기반 NFT를 활용한 제주 디지털관광증 '나우다(NOWDA)'를 통해 제주 지역 관광 디지털화와 활성화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오고 있다.

이미영 Npay 페이인프라&비즈 책임리더는 "Npay 월렛을 통해 전국체전과 같은 대규모 행사에서 관람객에게 NFT 기반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 Npay 월렛과 연계한 서비스를 확대해 관람객에게 NFT 기반의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고 안전한 관람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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