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업계가 올해 9월까지 생산적 분야에 약 6조2000억원을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신재생에너지, 고속도로 등 인프라(42%)를 중심으로 데이터 센터·첨단전략산업기금채권 등 미래첨단 분야(16%)와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기업 등 스타트업·벤처(2%)로 투자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생보업계는 5년간 총 23조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생명보험협회는 30일 열리는 '생보업계 금융 대전환 실천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유하고, 금융당국 등과 함께 생보업계의 생산적 금융 확대가 지속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갖추는 방안을 논의한다.
생보업계는 앞으로 생산적 금융이 실물경제와 보험사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2월 회사별 추진노력과 성과를 담은 '생산적 금융 백서'를 발간하고, 내년부터는 '생산적 금융 연차보고서'를 매년 작성해 대외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생보사는 장기자금을 운용하는 대표적인 기관투자자"라며 "생보의 자금이 첨단산업과 미래 성장산업, 사회기반시설 등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분야에 안정적으로 자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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