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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스토리지(공유창고) 플랫폼 '미니창고 다락'을 운영하는 세컨신드롬이 월 구독 없이 필요한 날짜만큼만 짐을 맡길 수 있는 '다락 단기 이용'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다락은 누적 회원 약 13만명, 전국 250여개 지점을 운영하는 셀프스토리지 플랫폼이다. '도심 속 개인 창고'를 내세워 생활권 가까이에서 개인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짧은 기간 짐을 맡기고 싶어도 월 단위로 구독해야 하는 부담 때문에 이용을 망설이던 고객을 위해 마련됐다. 세컨신드롬은 필요한 날짜만큼만 결제하도록 이용 방식을 다양화해 단기 보관에 따른 비용 부담을 낮췄다.
이사 날짜가 맞지 않아 며칠간 짐을 보관해야 하는 경우, 인테리어 공사 중 가구와 생활용품을 옮겨야 하는 경우, 여행이나 출장 중 짐을 잠시 맡겨야 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장기간 창고를 쓸 필요는 없지만 일시적으로 짐을 둘 공간이 필요한 고객을 겨냥했다.
이용 기간은 최소 1일부터 최대 15일까지 고객이 직접 선택하며 결제 당일부터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다락 앱에서 '단기'를 고르면 단기 이용이 가능한 지점만 지도에 표시되고, 고객은 원하는 지점과 창고(유닛) 크기를 선택한 뒤 필요한 기간을 지정해 결제하면 된다.
이용 중 보관 기간이 더 필요해지면 앱에서 날짜를 선택해 연장할 수 있다. 이용 종료 3일 전과 종료 당일에는 앱 알림으로 짐 반출 또는 연장 여부를 안내해 고객이 보관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했다.
요금은 창고 크기에 따라 하루 2500원(미니)부터 2만원(라지)까지 다양하다. 보증금 3만원은 이용료와 함께 결제되며 이용 종료 후 자동 환급된다.
단기 이용은 필요한 기간만큼 비용을 내는 방식이어서 15일 이내 보관에 적합하며, 15일을 넘겨 이용할 경우에는 월 구독이 더 경제적이다. 고객은 보관 기간에 따라 단기 결제와 월 구독 요금을 비교해 이용 방식을 고를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다락 250개 지점 가운데 IoT(사물인터넷) 스마트 도어락이 설치된 전국 170여개 지점에서 먼저 이용할 수 있다. 세컨신드롬은 장기 보관뿐 아니라 일시적인 공간 부족을 해결하려는 고객까지 셀프스토리지 이용 범위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홍우태 세컨신드롬 대표는 "짐을 며칠만 맡기고 싶은데 한 달 치를 결제해야 하는 게 부담이라는 고객이 많았다"며 "고객이 자신의 필요에 맞춰 보관 공간과 이용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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