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주환원에 최대 110조 푼다…30조 현금배당

김아영 기자
2026.08.21 17:19

(상보)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 삼성그룹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진=권창회

삼성전자가 올해 90조~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에 나선다. 기존 최대였던 2020년의 약 5배로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3분기에만 약 30조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주주환원 시행 방안을 의결했다. 이번 주주환원은 FCF(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하기로 한 2024~2026년 3개년 정책에 따른 것이다.

우선 올해 3분기 정규 배당을 포함해 약 30조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10월 말 이사회에서 확정한다. 나머지 주주환원은 올해 경영실적이 확정되는 내년 1월 이사회에서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포함해 방식과 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임직원 보상을 위한 약 15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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