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장학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함께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6년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in 대전'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대전·충청권을 비롯한 중견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해 지역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와이씨, 네패스, 휴온스 등 반도체와 제약·바이오 등 다양한 업종의 우수 중견·후보기업 66개사와 구직자 2000여명이 참가했다.
중견련은 상반기 서울에 이어 하반기 대전에서 행사를 열며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정책에 맞춰 지역 중견기업의 인재 확보와 청년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기업별 1대1 채용 상담과 면접 △채용설명회 △취업 컨설팅 △현직자 직무 멘토링 등이 진행됐다. 인공지능(AI) 기반 인재 성향-기업 적합도(FIT) 매칭 시스템과 사이버 채용관, 온라인 대기 예약 서비스 등 디지털 채용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2017년 출범한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는 지난해까지 누적 857개 중견·후보기업과 구직자 5만여명이 참여했다. 누적 채용은 9000여건에 달한다.
김현철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글로컬 시대 중견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중견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맞춤형 채용 지원은 물론 주거·교육·의료·문화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