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스스로 판단해 제조"…공주대, 반도체·금형 산학협력 가속

권태혁 기자
2026.08.24 16:53

'2026 반도체 금형산학협의회' 개최…뉴로메카 Physical AI 로봇 자동화 등 최신 트렌드 공유

지난 20일 열린 반도체 금형산학협의회 단체사진./사진제공=공주대

국립공주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최근 기초융합실습관 세미나실에서 반도체 및 금형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산학 네트워크를 다지기 위한 '반도체 금형산학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공학교육혁신센터를 비롯해 산학협력단, RISE사업단, 글로벌금형기술연구소, 미래자동차 지능형 전장부품 코어 센터(센터장 박성영)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서는 제조업의 체질을 바꿀 첨단 기술과 현장 맞춤형 경영 전략이 폭넓게 제시됐다. 초청 강연에 나선 황성훈 뉴로메카 본부장은 'Physical AI 로봇 자동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가상 세계의 AI가 실제 물리 공간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작동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인공지능이 숙련공의 노하우를 학습해 정밀도를 높이는 자율 제조 솔루션 사례를 소개해 금형 산업의 미래 고도화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김기성 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 부장의 '중대재해처벌법 대비 안전한 일터 구축 프로젝트'와 장철웅 ㈜솔라테크 부대표의 '제조 공장 태양광 산업 미래 전망' 발표가 진행돼 현장 안전 및 ESG 경영을 위한 해법도 공유됐다.

행사 후반부에는 대학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지원 제도로 국립공주대 가족회사 제도, RISE 사업 기반 기업 지원, 산학연계 학·석사제도 등이 안내됐다.

최계광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이번 협의회는 반도체와 금형 산업의 융합 가능성을 모색하고 산학연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라며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대학 교육과정에 반영해 현장 맞춤형 융합 인재 양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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