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이 정부의 아미천 다목적댐 건설 계획 확정 발표에 대해 28일 홍수 대응력 강화와 안정적인 용수 공급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입장을 밝혔다.
아미천댐은 집중호우로 홍수 피해가 반복되는 연천의 재해 대응과 함께 자체 수원이 부족한 연천·파주 등 임진강 유역의 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다목적댐으로 추진된다.
건설이 완료되면 하루 8만t의 용수를 임진강 유역에 공급하고, 연천군은 100년 빈도 홍수에 대응할 수 있는 방어 능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연천군은 이번 결정이 극한호우에 대한 지역의 대응력을 높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용수 확보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주민들이 오랜 기간 아미천댐 건설 필요성을 제기하고 지속적으로 의견을 전달해 온 만큼 주민들의 관심과 노력이 정책 결정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김덕현 군수는 "아미천댐 건설 추진 결정은 반복되는 홍수 위험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임진강 유역의 안정적인 수원을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주민들의 오랜 염원과 노력이 맺은 결실인 만큼 군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 "아미천댐이 지역의 핵심 기반시설로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절차가 신속하게 이행되기를 바란다"며 "연천군도 주민 의견이 사업계획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관계기관에 긴밀히 협력하고 필요한 행정 지원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연천군은 앞으로 사업 추진 상황을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유하고 지역 여건과 주민 의견이 건설계획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