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민선 9기가 기후 거버넌스 재편하는 마지막 골든타임"

경기=이민호 기자
2026.09.03 10:50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창훈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민간 공동위원장,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이상 왼쪽 3번째부터) 등이 결의문 발표 후 함께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이재준 경기 수원특례시장이 "기후위기를 온전히 극복하는 유일한 길은 시민 모두의 연대와 참여"라고 밝혔다.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 시장은 지난 2일 열린 '2030 지역의 약속, 실행으로-지역 전환을 위한 기후행동 공동결의' 개회사에서 "민선 9기가 지방정부를 '기후 거버넌스'로 재편하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재생에너지 확산, 무공해 교통수단 전환, 폐기물 배출 감축 등 도전적인 목표와 실행 전략을 지방정부 스스로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 분야 비영리법인인 지역에너지기후행동파트너십 도약,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가 공동주최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이창훈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민간 공동위원장, 지방정부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12개 지방정부 단체장이 기후행동 결의를 발표하고 각 지역의 기후대응·에너지전환 목표를 제시했다. 이 시장은 수원시 목표로 △수원형 햇빛발전소' 50개 건설 △버스 무공해차 100% 전환 △손바닥정원 1000개 운영 △시민 환경교육 30% 이상 확대를 내놨다. 이 시장은 "기후위기를 실천의 힘으로 이겨내겠다"고 했다.

김 장관은 "지역이 녹색 대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며 지원을 약속했다.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결의 행사에 앞서 대한상의 소회의실에서 이 시장 주재로 총회를 열었다. 2016년 12월 창립된 협의회는 지자체 간 교류·협력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에너지 분권과 에너지전환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원 도시는 이날 기준 3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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