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도시와 시민을 잇다"…세대 아우른 건축문화 축제 완성

경기=권현수 기자
2026.09.07 15:34

김중업건축박물관 일원서 6일간 열려…누적 관람객 4327명 돌파
최대호 안양시장 "청년의 창의적 시선에서 도시공간 미래 가능성 확인"

최대호 안양시장이 안양건축문화제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안양시

경기 안양시는 안양지역건축사회와 공동 개최한 '안양건축문화제'가 성황리에 6일간의 일정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건축, 사람과 공간을 잇다'를 주제로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김중업건축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누적 관람객 4327명이 찾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시 공간에는 전문가 작품은 물론 예비 건축가를 꿈꾸는 학생들의 작품까지 다채롭게 들어섰다. 특히 안양시 건축문화상 대학생 부문 계획작품 공모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작품이 접수되기도 했다. 아름다운 건축물 부문 대상은 언약감리교회를 설계·시공한 정주건축연구소와 지우종합건설이 수상했다.

'건축 골든벨', '학생 건축물 그리기 대회', '3D 건축물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 행사를 비롯해 중앙성당과 김중업건축박물관을 둘러보는 건축문화답사가 진행됐다. 또 현직 건축인들을 위한 'AI 시대 건축사 실전 활용 전략 교육'과 도시재생 강연 등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열린 2026 안양건축문화제 작품들./사진제공=안양시

행사장을 찾은 최대호 안양시장은 쌍개울을 활용해 공공 공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대학생 부문 수상작 등을 둘러보며 청년 세대의 시선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최 시장은 "익숙한 도시공간을 젊은 세대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에서 안양의 미래 도시공간을 그려 나갈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건축을 통해 사람과 공간, 도시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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