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도시공사가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추진한 '가족친화 직장문화개선 컨설팅'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기존 가족친화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고 조직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컨설팅에는 최기석 한신대학교 교수가 참여했다. 최 교수는 지난 6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전 직원 대상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며 공사 내부의 애로사항을 종합적으로 진단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진단 과정에는 경영시설본부장, 전략기획실장 등 주요 경영진과 실무진이 참여해 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현장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조직 진단 기반의 가족친화 경영 전략 고도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지표와 연계한 체계 개선 △디지털·AI 전환 시대를 반영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All-Family Care' 실무 모델 마련 등이다.
공사는 이번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를 정비한다. 특정 직급이나 부서에 편중되지 않도록 전 직원이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유연근무제와 복지 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병욱 공사 사장은 "직원이 일터와 가정에서 모두 만족을 느낄 때 공사의 경쟁력과 대시민 서비스의 질도 향상된다"며 "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개선안을 차질 없이 이행해 체감도 높은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