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가 연극과 토크콘서트, 문화 공연을 결합한 참여형 청렴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최근 시청 어울마당에서 시청 직원 및 산하기관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청렴페스타(FESTA)'를 열었다.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청렴의 가치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실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문화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됐다.
행사 1부에서는 직장 내 갑질 예방을 주제로 한 청렴 연극을 시작으로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주요 법령에 대한 전문 강사의 특강이 열렸다. 이어 진행된 '청렴 미니골든벨'을 통해 참석자들이 주요 내용을 퀴즈 형태로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직원들이 직접 소통하는 '청렴토크콘서트'가 마련됐다. 조 시장과 직원들은 조직 내 청렴에 관한 개인적 경험과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며 부적절한 조직 관행 개선과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논의했다. 아울러 청렴 관련 가사를 담은 밴드 공연과 특강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AI 청렴 포스터 공모전 출품작과 청렴 웹툰, 청렴 성어 전시회가 함께 열렸다. 특히 AI 청렴 포스터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선정에는 현장 참관 직원들이 직접 투표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조 시장은 "부천시가 청렴도 우수 등급을 유지해 온 것은 공직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원칙을 지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부천을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