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도시재단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협업 원년의 해'를 선포하며 시민 체감형 지속가능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낸다고 13일 밝혔다.
2016년 10월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으로 출범한 수원도시재단은 10년간 마을만들기, 도시재생, 주거복지부터 환경, 상권 활성화, 창업 지원까지 아우르며 수원시정의 중추적인 실행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현재 도시재생 거점 13곳, 보육공간 10곳, 주거복지 공간 30여곳 등 총 50여곳에 달하는 시민 공간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주거복지 분야에서는 밀착형 지원으로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지난 10년간 1만4000여건의 상담을 통해 445건의 긴급 임시 주거와 852가구의 주거 상향을 이끌었다. 특히 수원형 집수리 사업 '새빛하우스'를 통해 노후 주택 3000여호를 지원하며 원도심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주민 주도 자치 역량도 끌어올려 지난해 44개 전 동에서 중장기 자치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환경 생태계와 지역 경제 확장에도 집중했다. 수원의 4대 하천에서 6900여종의 생물 다양성 조사를 진행했고, 전국 최초로 거버넌스 공원 조성을 추진 중이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1000여개 점포를 돕고 '불취무귀 야시장'과 '수원골목야장' 등을 선보여 야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아울러 1만7000여명이 참여한 창업 프로그램과 보육 공간 제공을 통해 100여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했다.
이병진 재단 이사장은 "지난 10년간 시민의 삶과 도시의 변화를 가까이에서 함께하며 지역 곳곳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역량을 연결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도시의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