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2026 경기옛길 함께RUN' 행사가 오는 24일 남양주시 도농체육공원 및 왕숙천 일원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역사문화탐방로인 경기옛길을 직접 달리며 역사적 가치를 체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경기옛길 평해길 제1길을 무대로 지난 7월 사전 모집을 통해 확정된 약 900명이 참가한다.
달리기 코스는 10㎞와 5㎞(일반·가족런) 두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당일 오전 8시 도농체육공원에 집결해 개회식과 준비체조를 마친 뒤, 9시부터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두 코스 모두 도농체육공원을 출발해 왕숙천을 따라 달리다 종목별 반환점을 도는 왕복 구간으로 구성했다.
행사장에서는 달리기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된다. 홍보 부스에서는 경기옛길 전체 지도와 7개 노선별 안내 자료를 제공하고, 전용 애플리케이션 설치 및 활용법을 안내한다. 또한 짚신 던지기를 비롯해 QR코드를 활용한 보물찾기, 로고 색칠하기, 포토존 등 참가자와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도는 일반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객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구간에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를 집중 배치한다. 행사장 내 의료부스 운영은 물론, 코스 주요 지점에 구급차와 전문 의료 인력을 배치해 응급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걷기와 달리기를 연계한 도민 참여 기회를 꾸준히 넓혀갈 계획"이라면서 "행사장 주변 주차 공간이 협소해 당일 주차가 제한되므로 참가자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