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친구부터 수명 연장까지…카카오벤처스, 인사이트풀데이 개최

AI 친구부터 수명 연장까지…카카오벤처스, 인사이트풀데이 개최

최태범 기자
2026.10.1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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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스타트업 투자사 카카오벤처스가 다음달 10일 서울 강남구 디캠프 선릉에서 'KV 인사이트풀데이'를 개최한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KV 인사이트풀데이는 카카오벤처스 투자 심사역과 각 분야 전문가가 산업 최전선에서 목격한 변화와 관점을 나누는 지식 공유 세션이다.

'더 뉴 네이티브(The New Native) 새로운 존재 방식의 탄생'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AI(인공지능)가 바꾸고 있는 인간의 관계와 삶, 기업의 운영 방식을 조망한다.

디지털 네이티브가 인터넷을 도구가 아닌 삶의 방식으로 받아들이며 시대의 표준을 바꿨듯, AI 시대에도 이를 가장 먼저 받아들여 새로운 표준을 만드는 존재들이 등장하고 있다는 시각에서다.

행사는 △AI 컴패니언 △롱제비티 △AI 네이티브 기업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AI 컴패니언' 세션은 김지웅 카카오벤처스 이사가 발표자로 나선다. 그는 사람과 대화하고 감정을 나누는 AI가 등장하면서 인간이 관계를 맺는 방식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살핀다.

이어 경지윤 넥덕 대표와 정승완 벙커키즈 대표가 패널로 참여한다. 넥덕은 버추얼 엔터테인먼트 전문 뉴스레터, 벙커키즈는 AI 캐릭터 채팅 플랫폼 '위프(WHIF)'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AI와 사용자 사이에 형성되는 새로운 관계와 서비스의 진화 방향을 짚는다.

두 번째 '롱제비티' 세션은 생체 데이터 분석과 개인 맞춤형 웰니스 기술의 발전으로 건강과 노화를 관리하는 방식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다룬다. 이를 통해 단순한 수명 연장을 넘어 건강하게 살아가는 시간을 늘리려는 움직임이 만들어낼 시장과 기회에 주목한다.

이 세션에서 정주연 카카오벤처스 수석 심사역은 건강수명 연장이 만들어내는 시장과 투자 기회를 짚는다. 또 미국 헬스케어·웰니스 전문 VC 넥스트벤처스의 펠릭스 김 프린시펄과 김영인 가지랩 대표가 롱제비티 산업의 현재와 가능성을 공유한다.

마지막 'AI 네이티브 기업' 세션은 기업이 존재하는 방식 자체가 바뀌는 변화를 조망한다. 이 세션에서는 공지유 카카오벤처스 심사역이 AI 네이티브 기업의 부상을 투자자 관점에서 분석한다. 김민주 스톰벤처스 파트너와 고현지 모드픽 대표가 패널로 참석한다.

김기준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카카오벤처스는 기술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순간마다 가장 앞단에서 변화를 읽고 가장 먼저 베팅해온 극초기 투자사로, 이번 인사이트풀데이 역시 AI 전환기에 새롭게 탄생하는 존재 방식을 가장 먼저 포착하려는 시도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이 관계를 맺는 방식, 살아가는 방식, 일하는 방식 등 기존의 당연함을 다시 쓰는 존재들이 등장하고 있다"며 "카카오벤처스는 그 변화의 첫 장을 함께 쓸 팀을 찾고 먼저 손을 내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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